2025. 7. 12. 17:00ㆍ건강
안녕하세요.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모두 지치셨죠? 오늘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방법, 바로 올바른 물 마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 물은 생명 유지의 필수 요소지만, 무턱대고 많이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. 오늘은 무더위 속에서 건강하게 수분을 유지하는 TOP7 과학적 물 마시는 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.
1. ‘목마르기 전에’ 마셔라
대부분 목마름을 느낄 때만 물을 마시는데, 이미 탈수가 시작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. 특히 여름철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땀으로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, 목마르지 않아도 30~40분 간격으로 2~3모금씩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
실천 팁
- 책상 위에 물병을 항상 두기
- 스마트폰 알람으로 30분 간격 음수 알림 설정
2.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기
물을 한꺼번에 500ml~1L씩 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. 하지만 이렇게 하면 몸이 흡수하기 전에 소변으로 빠져나가 탈수 예방 효과가 떨어집니다. 한 번에 150~200ml씩 천천히 마시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.
이유
위에서 조금씩 흡수되어 혈중 삼투압을 유지하고, 신장 부담도 줄여줍니다.
3. 너무 차가운 물은 피하기
더울수록 얼음물을 찾게 되지만, 너무 찬 물은 위장과 혈관을 수축시켜 소화 장애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5~15도 정도의 시원한 물이 체내 흡수와 체온 조절에 가장 적합합니다.
예외
운동 직후에는 5도 이하의 차가운 물이 체온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, 평상시에는 미지근하거나 약간 시원한 물이 적절합니다.
4. 물만 마시지 말고, 전해질도 보충하기
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수분과 함께 나트륨, 칼륨, 마그네슘 등 전해질도 빠져나갑니다. 물만 계속 마시면 혈중 전해질 농도가 낮아져 저나트륨혈증(물중독) 위험이 있습니다.
보충 방법
- 스포츠 음료를 희석해 마시기 (당분 과다 방지)
- 소금 한 꼬집을 물에 타기 (과도한 섭취는 금물)
- 이온 음료를 하루 1병 이내로 활용하기
5. 기상 직후 물 한 잔으로 하루 시작하기
자고 일어난 후 몸은 6~8시간의 단식으로 인해 탈수 상태입니다. 기상 후 1컵(200~300ml)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, 혈액 순환과 대사 활동이 활성화됩니다.
추가 효과
아침 공복 물 마시기는 변비 예방과 피부 수분 유지에도 탁월합니다.
6. 식사 중 과도한 물 섭취는 피하기
식사 중 물을 많이 마시면 위산 농도가 희석돼 소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 특히 과식 후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불량, 더부룩함,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, 식사 중 물은 100~150ml 정도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권장 방법
식전 30분, 식후 30분에 물을 마시면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.
7. 운동 전후 물 마시는 법
여름철 운동 시 탈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. 운동 전후 올바른 수분 섭취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운동 2시간 전: 500ml 물 섭취
- 운동 20분 전: 200ml 물 섭취
- 운동 중: 15~20분 간격으로 150~200ml씩 마시기
- 운동 후: 체중 감소량 1kg당 약 1~1.5L 수분 보충
운동 후 체중을 재보고, 줄어든 만큼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마무리
여름철 건강의 기본은 올바른 물 마시기 습관입니다. 오늘 알려드린 TOP7 수분 섭취법을 생활 속에 적용해보세요. 단순히 물만 많이 마시는 것이 아니라, 몸이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마셔야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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